국민연금 얼마나 받을 수 있나요? - 고독한 언니

국민연금은 소득이 있을 때 보험료를 납부했다가 은퇴나 사고·질병, 사망 등으로 소득활동을 할 수 없게 될 때 기본적인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매월 일정 금액을 지급하는 사회보장제도다. 사업장 가입자는 노동자 본인과 사용자가 각각 매월 소득의 4.5%씩 납부하고, 지역가입자, 임의 가입자, 임의계속 가입자는 본인이 소득의 9% 전액을 납부한다.

국민연금의 필요성

①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노인인구가 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매우 빠른 속도로 노령화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는 생활수준의 향상과 의료기술의 발달로 평균 수명이 늘어나고, 출산율은 급속도로 감소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우리나라의 65세 이상 고령인구비율은 2000년 7.2%로 시작하여 2030년에는 25.5%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2020~2070년 장래인구추계 기준)

②출산율이 급속하게 떨어지고 있습니다.

급격한 고령사회가 되어가는 이유는 평균수명은 늘어난 반면, 신생아 출산율이 빠른 속도로 감소하기 때문입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1980년 2.80명이던 한국의 출산율은 2021년에 0.81명으로 떨어졌으며 이 수치는 세계에서 최하위권에 해당될 뿐만 아니라, OECD 국가의 인구 통계상 최저 수준입니다.

③부모를 모시는 가정이 줄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평균수명이 짧고 노년인구의 수가 적어 노인은 농경사회 지혜의 원천으로, 대가족 제도의 어른으로 존경의 대상이었습니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노년인구가 많아지고 산업화 사회, 핵가족 제도의 영향으로 노인을 존경의 대상보다는 부양의 대상으로 부담스럽게 생각하는 시각이 더 커지고 있습니다.

④스스로 미래를 준비하는 사람이 적습니다. 

가난한 사람은 "지금 먹고살기도 힘든데 무슨 노후 준비냐?"며 노후준비를 하지 않게 되고, 젊은 사람들은 "20,30년 후의 노후준비를 왜 벌써부터 하느냐?"며 노후준비에 대한 인식이 부족합니다. 실제로 "노후준비 방법(19세 이상 가구주 대상)"에 대한 2021년 통계청 사회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32.6%는 노후준비를 전혀 하고 있지 않았고, 그 이유로는 노후준비 능력이 없기 때문이라는 응답이 36.8%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퇴직금 금융소득이나 퇴직금만으로는 노후생활이 어렵고 개인연금제도 또한 대다수가 중도해지하는 등 노후보장 수단으로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노후빈곤문제는 앞으로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될 것입니다. 

⑤증가하는 사회적 위험에 대비한 생계대책이 필요합니다. 

사고나 질병은 누구에게나 예고 없이 다가옵니다. 특히 현대사회는 도시화, 산업화로 인해 교통사고나 산업재해 등 각종 사고의 위험이 크게 증가하고 있어 이러한 위험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이러한 위험을 개인 또는 가족 스스로 해결하기에는 어려움이 많기 때문에 국가가 나서서 사회 구성원 간의 공동체적 연대와 세대 간의 부양시스템에 기초를 둔 국민연금제도를 도입하게 되었습니다. 

국민연금 수령 나이

국민연금은 18세 이상 60세 미만 국민이면 가입대상이 되고, 최소 가입기간 10년을 채웠을 때 수급 연령이 되면 노령연금을 받을 수 있다. 

국민연금 예상연금액 조회하기

받으시는 연금액은 본인의 가입기간 및 가입 중 평균소득액, 전체 가입자의 평균소득액을 기초로 계산된다. 자세한 사항은 국민연금 홈페이지(내 연금 알아보기)또는 모바일 앱 "내 곁에 국민연금"에서 예상연금액을 조회하시어 향후 받게 될 금액을 확인할 수 있다.(본인 인증 필요) 참고로, 2021년 10월 현재 20년 이상 가입자들의 평균 노령연금 수령액은 월 94만 원 정도입니다. 이밖에 소득이 A값(2022년 기준 2,681,724원) 이하인 경우 현재 58세부터 조기노령연금을 받으실 수도 있고(출생연도에 따라 조기연금 수급 기능 연령 상이함), 또한 장애를 입거나 사망했을 경우 일정요건 충족 시 장애연금이나 유족 연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2008년 1월 1일 이후 둘 이상의 자녀를 얻었거나(출산, 입양 등) 현역병 또는 사회복무요원 등으로 군 복무를 한 경우에는 가입기간을 추가로 인정해 드리고 있습니다. 

전자민원-개인민원

사용자 통합 로그인이 필요하다고 나오면서 '공인인증서'가 필요하다고 나온다. 그럼 개인의 '공인인증서 로그인'절차를 마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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