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소원을 말하면> 2차 티저 영상 공개됐다. - 고독한 언니

사진출처-KBS2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은 KBS2 징크스의 연인 후속작이다. 영화 '아이 캔 스피크', '골든 슬럼버' 등 각본 및 각색에 참여한 조령수 작가와 드라마 '방법', 영화 '챔피언', '방법:재차의' 등 연출한 김용완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제작은 넷플릭스 시리즈 'D.P.', '지옥'과 드라마 '방법'을 제작한 클라이맥스 스튜디오가 맡는다고 한다.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은 말기 암 환자들의 마지막 소원을 들어주는 네덜란드의 실제 재단에서 모티브를 얻은 작품이다.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 2차 티저 영상

드라마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은 삶의 끝에 내몰려 위태로운 버티고 있던 청년 윤겨레(지창욱)가 사회봉사 명령으로 호스피스 병원에 들어간다. 유일한 가족인 아들을 데리고 심드렁하게 발을 들인 그 병원에서 사람들의 마지막 소원을 들어주며 사랑과 연대, 성장 그리고 비밀을 만나게 되는 내용이다.  

오늘 공개된 2차 티저 영상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한 노인의 “이제 내 시간은 끝났어”는 내레이션으로 시작된다. '팀 지니' 리더 강태식(성동일)이 "어떤 기적을 원하시나요?"라는 질문과 함께 '팀 지니'가 소원계 어벤져스라고 말한다. '팀 지니'의 리더이자 호스피스 자원봉사단 반장인 강태식과 간호사 서연주, 시한부 환자들이 똘똘 뭉쳐 '보고 싶었던, 말하고 싶었던, 이루고 싶었던' 말기 암 환자들의 마지막 소원을 이루기 위해 노력했다. '우리의 마지막 선물'이라는 문구와 함께 서연주는 스노우 스프레이를 뿌렸고 '팀 지니'와 호스피스 환자들이 모여 춤을 추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영상 마지막 부분에 지창욱은 "죽음이 모든 것을 끝내는 것은 아니다"라는 말을 하며 여운을 남긴다. 1차 티저 영상에서는 삶의 희망도 남지 않은 고독한 모습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윤겨레(지창욱)의 상반된 모습이 공개돼 '팀 지니'와의 만남 이후 그의 삶에 어떤 변화가 찾아올지 첫 방송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8월 10일 수요일 밤 9시 50분 첫 방송 예정이다.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 등장인물

윤겨레(지창욱):온몸에 문신을 새겨 고통을 주는 게 습관처럼 되어버린 '고장 난 어른 아이'이다. 보육원, 소년원, 교도소까지 살아온 그는 삶의 의욕을 잃고 고단한 삶을 겨우 견디고 있는 위태로운 청년입니다. 우연히 사고로 머물렀던 호스피스 병원에서 만난 사람들과 예상치 못한 일을 겪고 다시 살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드라마 '편의점 샛별이', '도시남녀의 사랑법'등 인기는 물론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인정받았다. 

강태식(성동일): 자원봉사단 반장이자 '팀 지니'의 리더로, 호스피스 병원 곳곳의 속사정을 알 만큼 열정적이고 오지랖이 넓다. 그도 삶의 의미를 잃은 때가 있었다. 그때 발견한 호스피스 병원에서 탄생한 것은 환자의 마지막 소원을 들어주는 '팀 지니'입니다.

서연주(최수영):호스피스 병원의 간호사이다. 백의천사의 이미지로 대표되는 여느 간호사들과 달리 근손실을 지구 명말급 수준으로 여기는 '운동 강박증' 캐릭터다. 건강, 활기, 생기의 아이콘으로 손꼽히는 서연주는 호스피스 병원에서 가장 반짝이고 빛나는 존재이다. 삶의 끝에 놓인 이들에게 마지막까지 희망을 전하기 위해 더 강해지겠다고 다짐하는 사람이다.

하준경(원지안):윤겨레가 세상의 전부인 것처럼 사는 여자다. 부모에게 사랑받지 못하고 버림받은 자신에게 먼저 손을 내민 윤겨레는 가족이자 보호자이자 사랑이라고 믿는다. 넷플릭스 '디.피.'(D.P.), Seezn '소년비행', 이번 드라마를 통해서 지상파에 출연하게 되었다. 

왕진구(박세준):윤겨레(지창욱)의 유일한 친구이자 그를 아는 유일한 인물로 극의 감초로 활약한다. 부유한 부모가 이혼 소송을 제기하는 바람에 잠시 버려져 보육원에서 자랐습니다. 이때 윤겨레와 친해지며 현재까지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단순히 같은 보육원 출신이라고 생각하는 윤겨레와 여전히 어색하고 불편하지만, 친구가 되는 과정을 그냥 두는 무심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 드라마 '배드 앤 크레이지', '디.피.'(D.P.), 영화 '킹메이커', '반도' 등 통해 다양한 역할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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