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는 살아있다: 마리는 낙구가 죽기를 바란다 - 고독한 언니

이전화에서는 마리가 낙구가 바람을 피운다는 걸 알고 기자회견을 합니다. 그리고 희수는 남편이 정관수술을 한 것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진아가 사는 동네에 혼자 사는 여성만 노리는 성폭행 범죄자, 일명 '다람쥐'가 출몰한다는 말에 뒤숭숭합니다. 그런 중에 진아는 피를 흘리며 응급실에 실려갑니다.

마녀는 살아있다 3회 줄거리

사진출처-TV조선

마리는 낙구가 죽기를 바란다

채희수(이민영)는 자고 있는 시어머니 박순녀 귀에 어떻게 죽여드릴지를 묻고 베개로 얼굴을 누르고 간호사에게 달려간다. 출혈로 병원에 실려간 양진아(윤소이)는 복부 지방흡입 수술 부작용이었다. 공마리(이유리)는 기자들 앞에서 자신이 이낙구 아나운서(정상훈)의 아내이며 이혼 없이 죽도록 사랑한다고 말한다. 마리는 면도하고, 샤워하고, 머리를 말릴 때도 낙구를 죽이고 싶은 욕망에 사로잡혀 있습니다. 마리는 참을 인(忍)을 아무리 새겨도 참을 수 없는 죽이고 싶은 마음이 사랑이라고 말한다. 희수는 남편이 별로라며 말하는데 갑자기 순녀가 나를 죽이려 했다고 하며 밥을 뱉고 발작을 한다. 진아는 병원에서 돌아오는 길에 동네 사람들이 복부 지방흡입 수술을 받았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집에 돌아온 진아는 침입한 남성을 만나 자율방범대 언니들과 함께 그를 붙잡는다. 낙구는 마리와 상의도 하지 않은 채 집을 부동산에 내놓아 그녀를 더욱 화나게 했고, 해고 직전에도 국민 아나운서가 되니 국민 불륜남도 되는 거라며 긍정적인 모습을 보인다. 마리는 불륜녀 고은을 찾아간다. 낙구가 자상하고 똑똑하고 안심할 수 있는 남자고 자신은 비혼 주의자라고 이혼하지 말라고 합니다. 고은은 아저씨 마음만 있으면 충분하다고 낙구를 나눠 갖자는 말에 마리는 고은이 돌았나 싶었다. 낙구와 고은의 첫 만남은 장상필이 바람을 의심해 고은을 때리려 하자 고은은 낙구의 차에 숨었고, 그때 고은에게 빠진 것 같다. 

마리의 계획 변경

진아는 오랜만에 카페를 찾아 사장이 반가워 하는데 윤종신의 환생 노래가 들립니다. 그 노래는 남편 김우빈(류연석)이 불렀던 축가였지만, 연쇄 범죄자 다람쥐도 이 노래를 틀고 다니기도 했다. 카페 오라클에서 만난 세 친구는 진아에게 우빈이 살았는지 죽었는지 찝찝하면 무덤이라도 파보라고 하지만 우빈의 무덤도 모른다고 한다. 배를 빌려 나갔지만 빈 배만 돌아왔고 사망처리가 되어 있다. 한편 오라클의 사장은 테이블 밑에 도청기를 통해 세 사람의 대화를 듣고 세 사람이 사고 치는 게 아닌가 싶다고 한다. 오라클 사장은 도청을 왜 하는 걸까? 그리고 모자를 써 누군지 안 보이는 여자가 왔다 가는데 그 여자는 누구일까? 낙구는 마리와 이혼하기 위해 집 판 돈을 나눠주겠다고 하지만 마리는 서류를 반으로 찢어버리며 낙구의 몸도 반으로 나누려 하며 응수합니다.

진아의 집에 침입한 남자는 진아가 남주혁이라 감탄한 열쇠공이었습니다. 빈집인 줄 알고 돈만 훔치려 했던 열쇠공은 그날 밤 힘겹게 3층까지 올라갔지만 아줌마가 피를 흘리며 바닥을 기어다니자 놀라 도망쳤다고 한다. 진아가 슬픈 건 아줌마 소리를 들었다는 것과 열쇠공에게 설렜다는 거다. 마리는 진아에게 정신 감정 좀 받아보라며 어이없어한다. 하지만 열쇠공은 다람쥐가 아니었다. 다람쥐는 누구일까? 다람쥐는 진짜 남편일까? 

낙구와 마리의 전쟁은 계속된다. 마리가 낙구를 위해 밥상을 차리고 아버지의 제사를 지낸 이유는 김지일 변호사의 조언으로 탓할 이유가 없었다. 낙구 집안에 불륜내력이 있었다. 형수는 낙구에게 마리가 이혼은 청구 가능 하지만 폭행이나 불륜이 유책 사유라 하자 낙구는 머리를 굴린다. 닭발을 사서 고은의 집에 가던 중 상필에게 걸린 낙구는 집으로 달려갔다. 그러나 상필은 낙구의 집을 뒤쫓았고, 마리는 때가 됐다고 생각해서 열쇠를 주기까지 했다. 결국 경찰서를 찾은 네 사람은 고은은 낙구의 보호자라고 주장했고, 낙구와 고은은 서로를 꼭 껴안았고, 그중 마리는 참지 못하고, 슬리퍼로 낙구의 뒤통수를 때렸다. 혹시 낙구가 마리가 뒤통수 때린 걸로 문제 삼는 건 아닐까? 진아는 나도 자연인이 다를 보며 깜짝 놀란다. 순녀은 사망선고를 받는다. 무영은 희수의 손에 들린 호흡기를 보고 당황한다. 마리는 계획을 바꾸고 플랜 B를 하기로 한다. 낙구가 죽으라며 위협하는 말이다. 죽어도 이혼하지 못하고 낙구를 죽이기로 결심한다. 마지막에 마리가 낙구의 멱살을 잡고 베란다에 밀려고 하는 것으로 끝납니다. 낙구는 다음화에서 죽을 것인가? 그리고 희수가 엄마의 호흡기를 가지고 있는 것을 본 무영은? 이혼될까? 진아는 자연인을 보고 깜짝 놀랐다. 누가 자연인일까? 남편이라고 생각하세요? 과연 세 사람은 어떻게 될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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