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는 아름다워: 수정은 입양아로 밝혀졌다.

진주는 궁금증을 못 참고 수정이에게 입양아인지 말하라고 한다. 그리고 심해준은 오빠와 올케언니에게 윤재 씨를 소개하고 현재는 미래를 부모님께 인사시킨다. 현재 부모님이 미래를 좋아하실까?   

사진출처-KBS2

수정이에게 진주는 입양 사실을 물어본다

진주(최수린)는 수정(박지영)의 어머니 말이 사실인지 입양아 아니냐고? 직접 수정에게 묻는다. 수정은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화장실에 가서 살짝 토했다. 남편 현진헌(변우민 분)은 걱정이 되어 그녀가 아프냐고 묻지만 아내 수정은 괜찮다고 한다. 진헌은 이번에 함께 건강검진을 하자고 한다. 심해준(신동미)은 윤재(오민석)에게 부모님이 안 계셔서 오빠와 언니를 소개해준다. 해준은 우연히 화장실에서 새언니의 말을 들었다. "왜 결혼하려는지 모르겠어. 깨끗하게 혼자 살지. 아이를 낳을지도 모르겠어"라며 결혼에 대한 반응이 좋지 않았다. 그리고 윤재 씨 집이 없다, 차가 없다는 무시하는 말에 해준은 크게 실망한다. 집에 돌아오는 차 안에서 기분 안 좋아 보이는 해준에게 윤재는 "결혼할 때 헤어지는 커플도 많고 정말 힘들다고 하던데 그 현실을 직감한다"라고 말한다. 그래서 살짝 놀란 해준은 윤재에게 "나랑 결혼하기 싫어?"라고 묻자 "아니. 더 함께 있고 싶다"라고 말한다.

현재 아버지 이민호(박상원)와 현재 어머니 한경애(김혜옥)는 미래(배다빈)를 만나러 간다. 경애는 미래를 만난 자리에서 긴장이 되어 물을 쏟고 까다롭게 한다고 하면서 얼굴을 보니 인상이 너무 좋아 맘에 들어했다. 미래의 할머니가 낙상으로 다쳤다는 소식을 전하며 조금 마음을 연 경애는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자신도 모르게 좋아한다. 헤어지면서 미래가 준비한 선물을 부모님 게 드리며 집에 가서 보시라고 한다. 현재 부모님은 집에 돌아와 선물을 풀어보고 신발 선물이라며 신어보고 엄청 좋아한다. 경애는 미래가 선물 해 준 신발을 신고 집에 들어온 수재에게 자랑하고, 편의점에 다녀온 수재에게 유나를 만나지 말라고 합니다. 잠시 후 집에 들어온 윤재는 경애에게 자신이 나이 2살 어린 거 말고 내세울 것 없다고 해준 씨는 빚이 있어도 자신을 좋아한다고 엄마보다 낫다고 해준 씨의 진가를 알게 될 거라 말한다. 민호는 결혼 관련해서 아빠가 도와줄 거 있으면 말하라고 한다. 윤재는 해준만 있으면 일이 잘 해결된다고 말하니 민호는 최고의 짝을 만난 것 같다고 한다. 그리고 윤재는 이 사실을 해준에게 얘기하자 해준은 좋아한다. 해준의 사무실에 온 오빠는 그동안 신경 쓰지 못해 미안했다고 하면서도 윤재와 꼭 결혼할 필요가 있냐고 말한다. 이 말을 듣고 화가 난 해준은 결혼식에만 오라고 한다. 현재는 해준을 위로하러 가는데 해준은 오빠에게 섭섭하다고 말한다. 내가 결혼하면 무척 좋아할 줄 알았는데 결혼하는 걸 별로로 여긴다. 현재는 수재와 점심을 먹으며 잘못된 부분을 얘기하고 수재는 "내가 왜 그런 짓을 했을까 왜 유나를 끌어들였을까" 이런 생각을 한다. 제빵사 시험에 합격한 유나는 현정후(김강민)와 함께 기뻐하고 마카롱 가게 들르는데 언니로부터 스카우트 제안을 받았다. 엄마한테 연락을 해 시험 합격한 것과 스카우트 제안을 말한다.

수정이 입양아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진주는 또 요양원에 문병을 가고 수정이와 진헌은 건강검진을 받으러 간다. 문진표를 작성하다가 멈춘 수정은 진헌이에게 아이를 낳고 살아도 마음속에 어두움이 없어지지 않는다고 말한다. 수정이에게 무슨일이 있는 걸까? 수정이 어머니가 치매 증상에 의해 이상한 말씀을 할 때 폰을 꺼내 녹음을 한다. 진주는 집에 들어온 수정에게 확인할 일이 있다고 하고 오빠와 엄마를 부른다. 전부 다 모아놓고 휴대폰에 녹취내용을 들려준다. 병원에 수정이 어머니께서 하신 말씀 "수정이 우리가 키워야 한다. 저 아이 못 낳는다고 뒤에서 수군수군 거리는 거 그만 좀 해요"라는 말을 그러면서 진주는 "수정이 친딸이 아닌 거 같아 네가 좀 말해봐" 수정이는 잠시 망설이다가 "그래 나 친딸이 아니야"라고 말한다. 학교 동창이고 올케 아가씨이니까 가족인데 도대체 왜 이렇게까지 하는 걸까? 과거 안 좋은 일이 있었던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