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야로 걸어가: KB국민은행 첫 웹 드라마이다

대부분 사람들은 광야라고 하면 이육사 시, 텅 빈 넓은 들을 생각한다. 하지만,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는 "광야는 제가 오랫동안 구상하고 발전시켜온 비전인 SMCU(SM Culture Universe)에가상과 현실을 넘나들며 각 아티스트들의 공유한 스토리, 즉 세계관을 아우르는 개념으로 각 팀의 아이덴티티가 담긴 유니버스와 이를 초월하여 경계 없이 공존하는 새로운 세상을 의미하는 것이 광야"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광야로 걸어가'는 메타버스 콘셉트로 데뷔한 걸그룹 에스파의 노래 'Next Level'에서 가사가 유명해지면서 대중에게도 잘 알려져 있다.

사진출처-파이낸셜신문(다음뉴스)

 '광야로 걸어가' 정보

KB국민은행은 메타버스 걸그룹 '에스파(aespa)' 세계관을 차용한 첫 웹드라마 '광야로 걸어가(KWANGYA)'를 오는 19일 공개한다.'광야로 걸어가(KWANGYA)'는 국민은행이 기획하고 콘텐츠 전문회사 샌드박스와 와이낫미디어가 공동 제작한 첫 웹드라마 콘텐츠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충성 팬덤을 사로잡기 위한 세계관 마케팅의 일환으로 Z세대가 중심인 에스파 (aespa) 팬들과 양방향 소통을 통해 이번 웹드라마를 기획했다"며 "넘버원 금융 플랫폼을 위한 미래 금융의 스토리텔링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이번 웹드라마는 'KB 광야점'이라는 새로운 메타버스 가상세계와 국민은행을 쓰는 사람들의 데이터로 만들어진 각자의 아바타 'ke(케이)'가 있다는 세계관을 배경으로 구성됐다. 그 속에서 미래 금융에 대한 끊임없는 아이디어를 고민하는 KB의 모습과 Z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판타지 청춘 로맨스를 보여줄 예정이다. 주인공은 웹드라마에서 높은 인지도를 얻고 있는 한예지, 임성균, 오민수 배우가 맡아 현실과 광야를 넘나드는 로맨스를 표현했다.  지난 15일 공개한 티저영상에 에스파가 직접 출연해 웹드라마 본편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는 모습을 담았다. 번외 편 포함 총 5편으로 구성됐다. 7월 19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화요일과 토요일 오후 6시 국민은행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광야로 걸어가' 줄거리 및 캐릭터

현실 세계에서 단 1명의 친구도 없는 한소란(한예지)에게 진정한 친구는 광야에서 살고 있는 'ke-소란'뿐이다. 어느 날 우연히 4년 전 잠수이별한 전 남자 친구와 마주치는데 그는 스마트폰도 안 쓰고 SNS도 안 하는 일명 '아날로그 모드'로 살고 있었다. 소란과 ke-소란은 현실과 광야에서 동분서주하며 동광이 말하지 않는 비밀을 파헤치기 시작한다.

한소란(한예지): 차갑고 예쁜 외모로 인플루언서  50,000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어릴 때부터 외모만 보고 의도적으로 다가온 친구들 때문에 마음에 상처가 많았다. 딱 한 번 누군가에게 진심을 나눈 적이 있었는데, 그 사람이 바로 17세 차도광(차도연)이였다. 그래서 4년 만에 다시 만났을 때 그와 헤어져야 했던 이유를 알고 싶었다. 차도광(임성균):고등학교 때 유일하게 위로해주는 소란을 좋아했다. 하지만 지금은 '차도광'으로 이름을 바꾸고 자신만의 원칙으로 세상을 완전히 차단하는 또라이 신입생으로 살아가고 있다. 많은 사람들에게 스마트폰을 왜 안 쓰냐고 불평을 듣곤 하지만 도광은 자신의 상처를 가린 채 살아가는 방식이라 쉽게 변할 생각은 없다.

고은구(오민수):선진대 조교이다.그는 자의식이 강하고 넉살스러운 성격으로 남자, 여자들에게 유머러스한 사람으로 인기가 많고 평판이 좋습니다. 하지만 누군가의 감정을 휘두르는 데에는 죄책감이나 양심의 가책이 없습니다. 그런 은구에게 조금도 흔들리지 않고 예측할 수 없는 소란(한예지)이 나타난다.2022년 7월 19일 오후 6시 국민은행 유튜브 채널에서 첫 방송을 공개할 예정이다. 국민은행은 광야로 걸어가 영상 공개를 기념해 오는 22일까지 유튜브 댓글 이벤트를 실시한다. 영상 시청 후 국민은행을 쓰는 주인공들이 가지고 있는 아바타의 이름을 맞춘 고객 50명에게 추첨으로 베스킨라빈스 모바일 쿠폰을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