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는 방송 언제 될까? - 고독한 언니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은 링크: 먹고 사랑하라, 죽이게 후속으로 방송 예정인 tvn 월화 드라마이다.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원작과 차이점이 있다면 원작에서는 여주인공의 이름은 유은우인데 드라마에서는 서은우로 바꿨다. 남주인공인 유세풍과 동성이기 때문인 것 같다. 조신우는 원작에 없는 캐릭터이다. 각본은 박슬기, 이봄, 최민호가 썼고, '붉은 달 푸른 해' 연출했던 강희주 PD,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품' 연출했던 박원국 PD가 연출을 맡았다.

사진출처-tvN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 정보

채널 및 OTT-tvn, 티빙 방송시간:월, 화(오후-10:30), 12부작(시즌제 기획)으로 70분 동안 한다. 조선 후기 침을 잘 못 놓아 사람이 죽자 그 정신적 외상으로 더는 침을 잡지 못하게 된 어느 내의원 의관이 시골로 낙향하여 사람의 마음을 돌보는 심의로 거듭나게 된다는 이야기다. 아픈 자들에게 따뜻한 처방을, 나쁜 놈들에게 통쾌한 하방을 날리는 조선시대 정신과 의사의 행복 처방전이다.

인물 소개

유세풍(김민재):본명은 유세엽이다. 침 못 놓는 천재 의원으로 마음의 맥을 짚는다. '본 투 비 양반'이었다. 수려한 외모로 군계일학, 장원을 석권한 가히 천재라고 불려도 이상하지 않을 것 업는 사내였다. '내의원 수석 침의' 타이틀까지 거머쥔 그였지만 시침 도중 왕의 출혈이 멎지 않아 결국 왕은 승하하고 도제도인 부친은 왕의 죽음에 관한 진실을 밝히려고 애를 쓰다 목숨을 잃는다. 좌절감과 죄책감, 의문을 떨칠 수 없었던 세풍은 절벽에서 몸을 던지려다 웬 여인의 구명을 받는다. 사연도 캐릭터도 천태만상인 사람들이 모인 계수 의원에 이르게 되는데 이상하고도 아름다운 이곳에서 의원 본능이 꿈틀거리기 시작한다

서은우(김향기): 계수 의원 심의로 고운 외모와 야무진 성품, 음전한 자태로 뭇사람들의 경이로운 시선을 한 몸에 받던 여인이 하루아침에 과부로 전력했다. 열녀가 되기를 종용받기를 벌서 일 년이다. 죽어라, 죽어라 등 더미는 세상을 버텨내기도 지쳐 죽으러 가면 곳곳마다 등장해 자꾸 살려내는 이들이 있었으니 바로 세풍과 지한이다. 세풍의 제안으로 어려운 의서를 탐독하고 혈자리를 공부하며 병자들의 사연을 헤아리는 마음 따듯한 여인이다. 과부가 되기 전 시신을 검안하던 재능을 살려 숨겨진 범죄행각까지 속속히 포착하며 사건을 척척 해결해 나간다.

계지한(김상경):계수 의원 원장이다. 까칠한 첫마디에 놀랐다가도 그 까칠함 이면의 따스함에 중독되면 자꾸 만나고 싶고, 자꾸 얘기 나누고 싶어지는 사람 냄새나는 사람이다. 계수 의원 개지랄 의원, 계지한이 바로 그런 분이다. 요즘 것들 말로 하자면 츤데레랄까? 계수 의원의 수장이며, 계수 식구들의 가장이자, 정신적, 물질적 구심점인 계지한은 세상에서 버려진 사람들을 모으고 품고 보호한다. 중인 출신이었지만 실력이 레전드급이라 쭉쭉 잘 나갔다. 중인 출신이었지만 실력이 레전드급이라 잘 나가는 내의원이었지만 스승이 누명을 쓰고 죽는 것을 목격하고 그 길로 궐을 나와 계수 의원을 차렸다.  

계수 의원

만복(안창환):세풍의 몸종이다. 남다른 풍채를 지닌 의리파 몸종으로 세풍을 도련님이라 부르지만 친구이자 가족이라 생각한다. 

할망(전국향): 기억력을 잃은 매병(치매) 환자다. 점점 기억을 잃어가는 중이지만, 가슴엔 지우려야 지울 수 없는 문신처럼 새겨진 아들에 대한 그리움으로 잘 자란 사내들만 보면 자기 아들로 착각하기도 한다.

남해 댁(연보라):계수 의원 살림을 책임지고 있다. 귀화한 이민족의 후손이다. 일이 없는 살림꾼에 속정도 깊어 계수 의원에 그녀가 모르는 속사정이란 거의 없다.

입분(김수안):계지한의 딸이다. 한 번 본 것은 그대로 그림을 그려 낼 줄 아는 재능이 있는 소녀이다. 

장군(한창민):계수 의원 약재 창고 담당을 하고 있다. 한 번 배운 약재 이름은 절대 잊지 않고, 냄새와 촉감만으로 모든 약초를 구별한다. 천재적인 기억력을 가지고 있지만 서번트 증후군을 앓고 있다. 

궁 사람들

조태학(유성주): 좌상. 권모술수의 달인으로 왕이 출병령을 내리려 하자 대담하게도 왕을 없앨 계획을 도모한다.

신귀수(이서환):내의원 어의로 야욕이 넘치는 인물이다.

세자→ 왕(오경주):세풍과 궁 안팎으로 신 의문들을 파헤치는 인물이다.

송락현 사람들

조신우(정원창):소락현 감찰어사, 조태학의 양자이다.

임순만(김형묵):소락현 좌수. 강자에게 약하고, 약자에게 강한 전형적인 소인배이다.

서현령(김학선):은부 부. 소락현 현령으로 법을 집행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몸소 모범을 보이는 현령이다.

칠성(미상):관아 포졸. 송락현 토박이로 순박하고 살짝 빈틈이 많은 어리바리 청년이다. 뭔가를 들으면 꼭 수첩에 세필로 모범생처럼 적는 버릇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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