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룹 10화- 황귀인이 숙원으로 강등 - 고독한 언니

tvN 토일 드라마 슈룹 10화 시청률은 전국 12.3%(수도권 13.4%, 닐슨 코리아)를 기록해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세자 택현을 위해 왕자들이 경합을 할수록 사건 사고가 일어나고 대비, 중전, 후궁들이 승부를 펼친다. 과연 어떤 일이 생기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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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tvN

슈룹 10화 줄거리

경합에 관심없는 무안대군

과거 권의관이 황귀인의 추천으로 세자의 어의가 된 것을 알게 된 중전 화령(김혜수)은 황귀인과 권의관의 사이를 의심합니다. 그리고 중전 화령의 삼남 무안대군이 경합에 참여하지 않고 한성에 있다는 소식을 듣고 해월각으로 간 중전은 한 이불속에 같이 있는 초월과 무안대군을 발견합니다. 중전은 무안대군에게 경합에 자격이 없으니 동궁전에 가서 패를 수거라고 하자 무안대군은 안그래도 그럴 생각이었다며 왕세자에 관심이 없었다며 초월이를 제 첩으로 들이게 허락해달라 합니다. 초월은 중전의 부탁으로 무안대군을 멀리했으나 거부하지 못합니다.

초월은 중전의 부탁으로 마음을 정리하려 했지만 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중전은 자신의 아들이지만 초월이가 의지 할 수 있는 사내가 아니라며 허락을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초월은 중전에게 무안대군의 지음으로 남아도 좋다며 마음만은 끊을 수 없다고 말합니다. 

해월각에서 자란 초월은 "신분이 천하다 해서, 또 여자라 해서 그 삶이 다르지 않아야 한다. 그리 가르쳐주신 게 마마라고 들었습니다. 해서 이 해월각을 만드신 게 아닙니까?"라고 당당하게 말했지만 화령은 자식일에는 어쩔 수 없다며 대답합니다. 해월각은 미혼모를 위해 만든 곳이었습니다. 

화령(김혜수)은 20년 전을 회상합니다. 해월각에서 화령은 어떤 여인과 대화를 나누고 있었습니다. 그 여인은 임신한 상태였고 아이가 태어나면 이름을 초월이라 지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화령도 임신을 한 상태였는데 초월이란 이름을 듣고 아이가 반응을 했다고 말합니다. 그 아이가 무안대군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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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tvN

계성대군의 죽을 위기

중전의 4남 계성대군과 황귀인의 아들 의성군은 서함덕을 궁으로 데려가야 합니다. 계성대군은 서함덕이 역모를 꾸미는 증거를 모은 후 의성군에게 이 사실을 알리고 서함덕을 궁으로 데리고 가면 안 된다고 말립니다. 그러나 세자 경합에만 집중한 의성군은 무시해 버립니다. 계성대군은 서함덕보다 먼저 궁에 도착하기 위해 말을 타고 가지만 황귀인과 황원형의 계략으로 자객의 습격을 받고 정신을 잃습니다. 황귀인은 계성대군이 자신의 비밀이 탄로 나자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만들려고 합니다. 그리고 황귀인은 계성대군의 성 정체성이 여성임을 임금에게 알리기로 합니다. 황귀인은 고귀인에게 계성대군이 여장을 한 그림을 임금께 보여드리리라고 하지만 그 그림은 민화였습니다. 고귀인은 중전이 자신의 아들을 성심껏 돌보고 살려준 모습에 마음이 바뀌어 그림을 바꿔치기하고 계성대군이 죽을 위기에서 목숨을 건지게 된 것입니다. 

화령은 몰래 계성대군을 만나는데 계성대군은 서함덕이 역모를 꾸미고 있는 사실을 아바마마께 알려야 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화령은 임금이 이미 알고 있다고 말합니다.

의성군은 임금 앞에 서함덕을 데려와 계성대군에게 빼앗은 정보로 역모도 말하지만 임금은 "서함덕이 역적임을 알았다면 저자를 데려오는 게 니 임무였다 해도 임금인 내 앞에는 데려오지 말았어야 했다."라며 꾸짖습니다.

마지막 경합에 남은 왕자들

성남대군과 보검군은 박경우를 궁으로 모셔가야 합니다. 두 사람은 박경우가 마을 사람들의 몫을 빼돌린다고 의심했습니다. 그래서 비리 증거를 찾기 위해 박경우의 집을 뒤지기 시작합니다. 망을 보던 청하는 사람들이 온다고 다급하게 외치지만 성남대군과 보검군은 박경우에게 걸리며 쫓겨납니다. 성남대군은 보검군에게 자신이 몰래 챙겨 온 박경우의 치부책을 보여주며 함께 일을 도모하자고 합니다. 보검군은 성남대군과 함께 하기 위해 자신이 가지고 있던 자료를 전해 주고 어머니 태소용이 경합에 이기도록 전해준 정보를 바다로 던지며 형님과 끝까지 함께 한다고 합니다. 

박경우는 성남대군과 보검군이 생각하는 백성의 등쳐먹는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구전(수수료)을 떼어낸 돈으로 마을 사람들의 의창 빚을 갚는데 쓰고 착복한 돈으로 마을 조합을 만들어 상점을 운영해 백합이 채취되지 않는 비수기에도 생계를 유지하도록 자립심을 키워준 것이었습니다. 결국 박경우는 교지를 받들어 궁에 들어갑니다. 사실 왕자들이 섬으로 들어가기 전에 임금은 박경우에게 왕의 신하는 될 수 없지만 세자들의 스승이 되어 달라고 두 왕자 중 왕제가 될 사람을 직접 뽑아달라고 편지를 썼습니다. 

화령(김헤수)은 자신의 아들을 죽이려던 황귀인을 1품 '귀인'에서 3품 숙원으로 강등시켜 후궁 중에서도 가장 낮은 위치가 됩니다. 그러고 나서 화령은 대비를 압박하기 위해 대비의 상궁을 불러 때리며 추궁합니다. 계성대군의 유서를 일부러 대비의 상궁 글씨체를 흉내 낸 것입니다. 자신의 상궁이 추궁을 받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대비는 달려옵니다. 두 상궁을 나가게 하고 화령은 예전에 대비가 다른 사람에게 누명을 씌운 것처럼 일부러 대비의 짓처럼 보이게 꾸민 거라고 말합니다.

세자 경합에 남은 최후 3인 방은 성남대군, 의성군, 보검군입니다. 마지막 경합은 성균관 유생들이 직접 세자를 뽑는다고 합니다. 과연 누가 왕세자가 될까요?

그 다음 줄거리는 tvN 토요일 오후 9시 10분에 방영됩니다. 

슈룹 10화 다시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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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성표

정보출처-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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