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혼 : 단향곡에서 마의 이 선생을 만나다 - 고독한 언니

세자와의 대결을 피하기 위해 서율과 박 당구가 장욱을 빼돌립니다. 그렇게  무덕이의 계획대로 욱이는 대호국을 벗어나 낙수가 수련했던 단향곡으로 떠납니다. 단향곡을 찾은 장욱과 무덕이는 정체불명 마의 이선생을 만나게 됩니다. 마의 이선생을 만나고 장욱과 무덕이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환혼 5회 줄거리

사진출처-tvn

단향곡에서 마의 이선생과의 만남

무덕이와 장욱은 본격적인 수련을 위해 어린 시절을 회상하며 단향곡으로 옵니다. 낙수의 아버지는 천부관 수성직 술사였습니다. 부모님과 행복하고 예쁘게 자라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무슨 이유인지  박진의 칼에 집안사람들이 모두 죽임을 당했습니다. 박진에게 죽임을 당하는 것만 본 낙수에게 갑자기 진무가 나타나 복수를 위해 힘을 주겠다며 단향곡에서 술법을 배웁니다. 무덕이는 수련하기 적절한 장소라 생각했는데 누군가 살고 있는 흔적과 삽살개 강아지 한 마리를 발견합니다. 갈 곳이 없는 무덕이와 장욱은 빈집에서 쉬고 있던 중, 집주인 마의 이선생이 돌아옵니다. 마의 이선생은 폭주하느니 이대로 죽는 것이 나을 거라며 잠든 무덕이의 목숨을 거두려고 할 때 낙수의 기운을 느끼게 됩니다. 그 모습을 본 장욱은 무덕이를 지키기 위해 봉인 구를 풀고 칼을 빼들었지만 이선생을 이길 수 없었습니다. 두 사람이 싸우던 사이 깨어난 무덕을 장욱이 감싸 안아 보호하고, 이선생은 무덕이가 특별한 것 같아 일단 지켜보기로 합니다.

그런데 다음 날 무덕이은 지난 밤일을 전혀 기억하지 못합니다. 이선생을 지켜보던 무덕은 그가 단근초로 높은 경지에 오른 술사인 마의 이선생이라는걸 알고 장욱의 팔에 몰린 기운을 다룰 수 있게 도와 달라고 부탁합니다. 하지만 그의 조건은 색욕을 잠재우는 단근 차를 마셔야 하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엄청난 무술 실력과 함께 대호국 최고의 의료기관의 세 죽원의 원장 허염이 그의 제자였다는 사실도 밝혀집니다. 허염이 제자로 수업을 받다가 단근초 때문에 도망간 거였습니다. 단근 차를 마실 수 없었던 욱이는 제자가 되는 걸 거부합니다. 환혼인의 흔적을 따라온 박진은 천무관을 불시에 조사하기 시작합니다. 이름은 있으나 실종된 사람들이 발견되고 김내관이 기를 빨아먹은 시신가 밀실에 있는 상태에서 박진은 천부관의 밀실을 둘러보겠다고 했지만 이미 시신는 치우고 없었습니다. 뭔가를 빼돌린다면 추적하라고 서율과 당구에게 지시해 뒀지만 시신을 찾는데 실패하고 대신 욱이 잃어버렸던 송림의 영패를 되찾습니다. 박진은 욱이 영패를 언제 어디서 잃어버렸는지 알아보라며 당구와 율을 단양곡으로 보냅니다.

마의 이선생님에게 살림을 배우는 장욱

장욱은 하라는 수련은 안하고 이선생에게 살림을 배우기 시작합니다. 장욱이 수련은 뒷전으로 하고 평화로운 삶을 사는 모습을 본 무덕이는 그릇을 던지며 화를 냅니다. 무덕이는 맘이 상해서 취선루로 향하게 됩니다. 취선루에 왔다 길주와 마주치는데, 길주는 환혼인의 자국이 없는 걸 보고 낙수인지 아닌지 확실히 판단이 안 섰습니다. 그곳에 나타난 세자와 마주친 무덕은 그의 비위를 맞추며 고원의 증표인 향낭까지 받아냅니다. 욱이는 사라진 무덕이를 찾아가는데 세자가 주는 술을 전부 받아마신 무덕은 술에 잔뜩 취해 있었습니다. 욱이는 술에 취한 무덕이를 데리고 단향곡으로 가게 됩니다. 술에 취한 무덕이가 벼랑을 내려가던 중 발이 미끄러지면서 단향곡을 찾은 서율의 품에 안기게 됩니다. 율은 무덕이를 어린 낙수로 잠시 착각합니다. 율이 무덕이를 보는 눈빛이 심상치 않음을 장욱은 느낍니다. 무덕이를 좋아하는 장욱이 질투를 하나 봅니다.

율이 어릴 적 혼날 걸 알면서도 낙수가 좋고 보고 싶어서 자주 단향곡을 찾았다고 동료들에게 말하는 걸 본 무덕은 기분이 묘했습니다. 무덕이가 낙수라는 걸 알게 되면 율이 반응이 어떨지, 그리고 무덕이가 낙수의 모습을 보여줄 때가 있어 율과 장욱이 무덕이를 같이 좋아하는 건 아닐까 그렇게 생각됩니다. 율과 당구는 영패를 어디서 잃어버렸는지 물어보았지만 장욱은 모른다고 합니다. 무덕이는 낙수 시절에는 쉽게 올라갔던 높은 나무였으나, 현재 올라갈 수 없어 슬퍼했습니다. 욱이는 그런 무덕이에게 자신이 별 의지가 없었는데 이제 열심히 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며 무덕이에게 꼭 높은 술사가 되어 "내가 널 저 꼭대기까지 데리고 가줄게"라고 말합니다.

왕비와 진무가 어떤 관계가 있는지 정확히 나오지 않아 궁금합니다. 또, 새로운 인물 이선생이 나와 허염 선생을 만났는데 6회에서는 어떻게 내용이 전개될지 봐야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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